개그맨 이수근이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했다.

이수근은 최근 남성의류 쇼핑몰 '뉴욕개미'(www.nygami.com)를 오픈했다. 이 쇼핑몰은 20~30대 남성들을 주 타켓으로,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근은 일부 연예인들이 이름만 빌려주고 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이 아닌 쇼핑몰 CEO로서 남성들의 패션코치로 발벗고 나섰다.

또한 이번 의류 쇼핑몰을 오픈하기까지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지인과 함께 1년여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이수근은 “지인과 함께하는 사업이니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기획 단계부터 시장조사 및 전반적인 준비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며 “누구나 접하기 쉬운 스타일과 특정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의 쇼핑몰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일일이 시간을 내서 촬영도 하고 모델들의 의상 콘셉트까지 참여할 정도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열의가 대단하다”고 귀띔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