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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로에 1.1㎞ 지하차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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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산IC~서남하수처리장 구간 2012년 완공
    [한경닷컴] 서울 한강변 남쪽 올림픽대로에 지하차도가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궁산인터체인지(IC)~서남하수처리장 1.1㎞ 구간을 지하화하는 ‘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를 11월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2012년까지 총 1870억원을 들여 이 구간의 왕복 8차로를 모두 지하화하고 지하도로 상부에는 폭 40m의 인공수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림픽대로 입체화 사업의 기본설계를 곧 마무리짓고 내달 23일 설계ㆍ시공업자를 선정한 다음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서는 ‘마곡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의 물길을 한강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공사 기간 해당 구간을 우회하는 가설도로를 설치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곡 워터프론트로 인해 단절되는 양천길 구간에는 720억원을 들여 길이 320m,폭 30m의 교량을 건설할 예정이다.양천길 교량은 현재 현상공모가 진행중이며 계획안이 확정되면 설계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착공,2012년말 완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2년 말 올림픽대로ㆍ양천길 입체화 사업과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접근성과 생태환경을 개선해 한강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곡 워터프론트’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79만1000㎡ 규모로 한강물을 끌어들인 수로와 유람선ㆍ요트 선착장,생태공원 등 친수공간과 수상교통시설,호텔,컨벤션센터,위락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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