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상사 이익개선…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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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9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재건축, 재개발, 토목, 건축 등 이익률이 낮은 사업 부분의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주공동, 자체사업, 발전플랜트 등 이익률이 높은 사업 부분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가 LCD(액정표시장치) 8세대 라인과 11세대 라인에 투자를 할 계획이어서 계열사의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상사부문의 경우 기존 물류 중심에서 벗어나 지분투자 위주의 개발·운영 쪽으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며 "지분투자는 상당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상사 중 자금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뛰어난 삼성물산은 장기적으로 지분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의 주식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자금 여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재건축, 재개발, 토목, 건축 등 이익률이 낮은 사업 부분의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주공동, 자체사업, 발전플랜트 등 이익률이 높은 사업 부분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가 LCD(액정표시장치) 8세대 라인과 11세대 라인에 투자를 할 계획이어서 계열사의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상사부문의 경우 기존 물류 중심에서 벗어나 지분투자 위주의 개발·운영 쪽으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며 "지분투자는 상당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상사 중 자금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뛰어난 삼성물산은 장기적으로 지분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의 주식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자금 여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