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필리핀 현지법인인 마이게임원을 통해 온라인 게임 포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게임원은 게임 포털 게임클럽닷컴을 통해 기존의 개별 게임 서비스 방식을 전환해 회원정책, 운영 및 서비스와 유료화 정책인 게임머니를 모두 통합했다.

이로서 게임클럽닷컴은 필리핀 최고 인기 게임인 '스페셜포스'와 '피에스타 온라인', '십이지천2' 등으로 1300만 명의 회원수를 확보한 대형 게임 포털을 구축하게 됐다.

연내에는 '크로스파이어', '천존협객전', '파이널퀘스트', '아이데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필리핀 게임 시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게임클럽닷컴이 그 성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게임 라인업이 확보되는 연말까지 2000만명 이상의 회원 규모와 함께 필리핀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국내 및 북미 지역에서 각각 '게임클럽닷컴'으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게임클럽닷컴'을 라이브플렉스의 글로벌 온라인 게임 브랜드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