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스피 급등에 약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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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226.7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전날보다 2원 내린 12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환율은 전날 종가를 중심으로 1~2원 가량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 넘게 오르고 외국인이 닷새째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환율 하락 속도는 매우 더딘 수준이다.
이날 한은은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결을 예상했던 시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코스피가 오름폭을 늘리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고 있지만 환율은 1220원대 개입 경계감이 짙게 나타나면서 속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0.27p 상승한 1628.0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3.95p 오른 524.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4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226.7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전날보다 2원 내린 12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환율은 전날 종가를 중심으로 1~2원 가량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 넘게 오르고 외국인이 닷새째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환율 하락 속도는 매우 더딘 수준이다.
이날 한은은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결을 예상했던 시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코스피가 오름폭을 늘리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고 있지만 환율은 1220원대 개입 경계감이 짙게 나타나면서 속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0.27p 상승한 1628.04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3.95p 오른 524.1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4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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