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쿠페형 세단 '포르테 쿱(Koup)'을 통한 드라이빙 스쿨을 연다.

기아차넥센타이어와 함께 다음달 17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성능시험 연구소에서 10명의 고객을 초청해 '포르테 쿱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웹사이트 ‘펀키아’ 회원 및 포르테 쿱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인터넷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이중 10명을 선발한다.

이 행사 참가자들은 안전운전 요령 교육과 레이싱 드라이빙 기술 강습을 받게 된다.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R-Stars)’의 이세창 감독 등 전문 카레이서가 교육을 맡는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를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용으로 개조한 '포르테 쿱 레이싱카'를 강원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경주대회 ‘2009 스피드 페스티벌’에 투입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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