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500명에서 7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는 두산은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전형,인적성검사인 DCAT와 면접을 거쳐 10월 말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황기에 우수한 인재를 먼저 확보하는 차원에서 하반기 채용인원을 기존 계획보다 40%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웅진그룹은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 오전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150명가량을 뽑는 이번 공채에는 웅진씽크빅,웅진코웨이,극동건설 등 10여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학 졸업 연도와 나이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2010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