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KOTRA 사장 "도요타만 넘으면 수출길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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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도요타만 넘으면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로 자동차부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확 뚫릴 것이다. "
조환익 KOTRA 사장(사진)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요약했다. 조 사장은 "도요타는 일본내 수직적 부품 협력관계가 강한데다 품질기준도 높아 한국 부품업체에는 난공불락이었다"며 "그러나 엔고로 인한 '역 샌드위치' 효과 등으로 결국 도요타도 한국 부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완성차의 경쟁력과 함께 부품업체들도 많이 성장했다"며 "우리 자동차부품 업계는 작년 한햇동안 수출이 140억달러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특히 이번에 도요타와 수출 상담을 하는 부품업체들은 전장품이나 소재 등 고도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됐다"며 "단순 범용부품을 수출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도 뜻 깊다"고 강조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조환익 KOTRA 사장(사진)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요약했다. 조 사장은 "도요타는 일본내 수직적 부품 협력관계가 강한데다 품질기준도 높아 한국 부품업체에는 난공불락이었다"며 "그러나 엔고로 인한 '역 샌드위치' 효과 등으로 결국 도요타도 한국 부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완성차의 경쟁력과 함께 부품업체들도 많이 성장했다"며 "우리 자동차부품 업계는 작년 한햇동안 수출이 140억달러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특히 이번에 도요타와 수출 상담을 하는 부품업체들은 전장품이나 소재 등 고도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됐다"며 "단순 범용부품을 수출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도 뜻 깊다"고 강조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