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경제정책 변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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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
'서머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이 녹색성장을 주제로 10일 중국 다롄에서 개막했다.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이날 개막연설을 통해 "지금은 중국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전환할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며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정계 학계 재계인사 1000여명이 모여 '성장모델 재구축(relaunching Growth)'이라는 화두로 대체에너지 개발 등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뒤 12일 폐막한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성장모델,특히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각국의 실천방안에 대해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토론한다. 녹색성장의 투자대상은 무엇이며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견해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융위기에 따른 위급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향후 장기적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기술혁신 등도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성장모델을 다시 한번 비판적으로 반추해보고 실물과 금융 간 조화와 건전한 소비구조 개선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금융위기 이후 세계 금융시장 구조개혁방안도 주요 의제로 채택됐으며 글로벌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회의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정계 학계 재계인사 1000여명이 모여 '성장모델 재구축(relaunching Growth)'이라는 화두로 대체에너지 개발 등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뒤 12일 폐막한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성장모델,특히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각국의 실천방안에 대해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토론한다. 녹색성장의 투자대상은 무엇이며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견해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융위기에 따른 위급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향후 장기적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기술혁신 등도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성장모델을 다시 한번 비판적으로 반추해보고 실물과 금융 간 조화와 건전한 소비구조 개선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금융위기 이후 세계 금융시장 구조개혁방안도 주요 의제로 채택됐으며 글로벌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회의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