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은 사과했고, 김민석은 오해가 풀리면서 이들과 함께 언급되고 있는 걸그룹 성희롱 게시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성철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일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논란이 있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인지 전혀 몰랐으나 잘못됐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취소했다"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콘텐츠 내에 언급된 아티스트들이 피해를 보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티스트 측에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한 상황"이라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앞으로의 SNS 활동도 더욱더 신중하게 해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성철은 걸그룹들의 무대 영상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포착해 게시하는 계정에서 진행된 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희롱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계정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특정 신체 부위와 노출 장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걸그룹을 성희롱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만큼, 이들이 진행하는 투표에 참여한 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는 비판이다.반면 김민석의 걸그룹 성희롱 의혹은 오해에서 시작됐다. 김민석이 한 SNS 계정에 "맨체스터는 붉...흠..."이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몇몇 네티즌들이 걸그룹의 신체 부위나 영상을 게재한 계정의 호불호 투표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하지만 이는 날조된 것이었다. 평소 축구 팬이었던 김민석이 축구 전문 SNS 계정에 남긴 댓글이었던 것.김민석이 댓글을 남긴 게시물은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
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올해의 신인'은 채플 론이었다.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채플 론은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경합 끝에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영광을 안았다.무대에 오른 채플 론은 "제가 만약에 그래미를 탄다면 레이블과 이 산업이 신인들을 도와주는 방법을 마련하라고 말하려 했다"며 "어렸을 때 계약해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의료보험도 안 됐고, 시스템에 대한 배신감도 느꼈다"고 미국 엔터 산업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일부 페스티벌에 불참한 것에 대해 "레이블이 제 건강을 우선시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며 "기획사, 회사들은 아티스트를 소중하게 다뤄주고 보호해 주길 바란다. 레이블은 아티스트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나"라고 일침했다.싱글 '굿 럭, 베베!'로 큰 사랑을 받았던 론은 이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세 개의 제너럴 필즈(본상) 후보에 올랐었다.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은 카펜터가 받았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아이브(IVE)가 당찬 애티튜드로 K팝신을 정조준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수많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 감동을 자아냈다는 호평을 얻었고, 음악방송 6관왕까지 기록하며 '음원 퀸' 아이브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아이브는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브만의 '애티튜드'로 인해 '사랑이 없는 사회(Loveless Society)'가 변화해 가는 모습이 담긴다. 멤버들은 기계적인 사람들 속에서 독특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며 아이브만의 당찬 매력을 드러내고, '원영턴'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