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국내마스크 원단 및 완제품 생산업체 웰크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10일자로 허가 받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가 판매하게 될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는 식약청으로부터 기준 및 시험방법 및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WHO의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권장 마스크인 미국질병 통제예방센터 인증제품(N95), 유럽 표준인증제품(FFP2)과 동등이상의 제품으로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의 경우 염화나트륨 및 파라핀오일 입자에 대한 분진포집효율이 94% 이상이어서 미국의 N95등급에 비해 훨씬 성능이 뛰어난 규격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웰크론이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받은 안심방역원형마스크(KF94)는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비롯해 황사, 사스 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식약청으로부터 신종플루용 마스크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시초가부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