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과 아나운서 최동석이 4년간에 연애 끝에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한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초 공식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며 방송과 공식 석상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 왔다.

특히 박지윤의 프리 선언 후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열심히 방송활동을 해왔으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더욱 더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왔다.

또한, 박지윤은 연애 초기 최동석 아나운서가 다니는 교회에 함께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역시 두 사람이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비공개로 엄숙히 치러졌다.

이날 축가는 2AM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으며, 김효진 엄지원 이지연 아나운서 김제동 배칠수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