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1)와 배우 박주현(30)의 열애설이 제기됐다.박주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경닷컴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주현과 송민호는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울대작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송민호의 입대 후에도 연인 사이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박주현과 송민호는 공개적으로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응원을 이어간 만큼 "연예계 가까운 지인"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박주현은 2022년 송민호가 론칭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찍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박주현이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촬영 중일 당시 송민호는 박주현에게 커피차를 보내 응원했다.한편 박주현은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영화 '드라이브'로 지난 6월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대체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 10월,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뒤인 11월 둘째 주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에 송민호 측은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주식회사 프리즘필터 뮤직 그룹(대표 이기용, 이하 프리즘필터)이 올 연말에도 뜻깊은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프리즘필터는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서울동부지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1동 소재 아동 양육 시설 성로원을 찾아 시설 환경개선비와 아동심리정서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프리즘필터 임직원 및 작가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이들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고,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온정을 나눴다.프리즘필터는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연말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프리즘필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기부 문화에 동참할 계획이다.이기용 프리즘필터 대표는 "매년 꾸준히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나 프리즘필터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작게나마 그 마음을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의미가 더욱 새롭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프리즘필터는 2016년 출범한 국내 대표 뮤직 퍼블리싱 회사다. 음원 제작 및 출판, 뮤직 프로듀싱, OST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콘텐츠 액셀러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QWER을 공동 기획 및 제작했다. 프리즘필터는 유튜브가 발표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를 차지한 QWER '고민중독'을 비롯해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올 한 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해도 영화와 드라마, OTT 등 다양한 작품이 시청자와 관객을 만났다. 까다로운 대중의 눈높이에 부합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도 있는 반면, 선택받지 못하고 빠르게 잊힌 작품도 여럿이다.상반기에는 영화 '범죄도시4', '파묘'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밤에 피는 꽃’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흑백요리사' 광풍이 시청자를 넷플릭스로 이끌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1년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중앙그룹이 2024년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은 작품들의 흥행 요소를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영화계 '핵주먹'에 들썩올해 영화계는 악(惡)을 속 시원하게 응징하는 '핵사이다' 주먹에 들썩였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와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1위를 3주간 지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영화 '무도실무관'이 그 주인공. 두 작품 모두 통쾌한 액션과 빠른 전개를 앞세워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두 작품은 사건 발단이나 갈등 전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곧바로 악을 처단하는 사이다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다. ‘범죄도시4’는 무술감독 출신 허명행 감독이 복싱을 가미한 ‘마석도 표’ 액션을 커다란 극장 스크린에 걸맞게 효과적으로 연출했고, ‘무도실무관’ 역시 태권도와 검도, 유도 등 여러 격투기를 접목한 리얼한 액션과 타격감이 작품의 재미요소로 꼽혔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 오락 액션이라는 장르는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라며 “작품이 지루해지는 것을 경계했다”고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