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로 화제를 모은 최한빛(23)이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최한빛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009.9.25 SBS 공중파 6시 생방송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 최한빛은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게 아주 중요한 시간이며, 내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며, 내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라며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25일 본선 대회가 공중파 생방송으로 나간다. 보여줄 것이다. 최한빛이라는 사람을~"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종예선을 통과한 최한빛은 오는 25일 경남 거제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 다른 31명의 슈퍼모델 후보들과 참가하게 된다.

오는 25일 열리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은 오후 6시 3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되며 '트랜스젠더 모델'로 화제를 모은 최한빛의 모습이 공중파를 타게 된다.

'트랜스젠더 모델'로 화제를 모은 최한빛은 지난달 28일 열린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예선'에서 "모델이 되고 싶어 여성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한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이며 과거 성전환 수술을 받기 전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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