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농촌을 직접 찾아 상품 마케팅,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도와주는 '1촌 1명품 스쿨' 활동에 나섰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와 임직원,가족 등 60여명은 지난 12일 충남 태안의 '안면도 태양초 고추농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가 직접 마케팅 노하우를 농민들에게 강의했고,임직원들은 농가의 자체 위험관리 교육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 등 농산물 상품성 및 판매 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를 열었다.

국내 우수 농 · 어 · 축산물을 발굴하기 위한 '1촌 1명품 스쿨'은 방송 제작비 등 모든 비용을 CJ오쇼핑이 부담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농 · 어민들에게 돌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CJ오쇼핑은 상품기획자,품질관리 전문가,마케터 등 10명으로 '1촌 1명품 스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지역 특산물의 전시 · 홍보 · 마케팅 등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