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LG화학, 글로벌 경쟁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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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워크숍서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사진)은 지난 11일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의 성과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LG화학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당장의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에 우리가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의 경우 한발 앞선 투자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선두주자로 나섰지만 더 막강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을 통해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 주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호조와 신규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시장 진출 등의 호재로 급등해 지난 11일 20만9000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종가(7만1000원)의 3배 수준으로 산업재 사업부문 분할을 거쳐 재상장된 지난 4월20일(12만7500원)과 비교해도 70% 가까이 올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김 부회장은 LG화학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당장의 실적뿐만 아니라 미래에 우리가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의 경우 한발 앞선 투자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선두주자로 나섰지만 더 막강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을 통해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 주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호조와 신규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시장 진출 등의 호재로 급등해 지난 11일 20만9000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종가(7만1000원)의 3배 수준으로 산업재 사업부문 분할을 거쳐 재상장된 지난 4월20일(12만7500원)과 비교해도 70% 가까이 올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