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최측근 달라이 라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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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밸러리 재럿 미 백악관 선임고문이 3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14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의 9~10월 면담설이 도는 가운데 재럿 고문의 이번 방문이 두 사람의 만남 성사와 연관이 될지 주목된다.
AFP통신은 재럿 고문 일행이 달라이 라마 면담에 앞서 13일 삼동 린포체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와 달라이 라마의 특사인 로디 갸리 등과 비공식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고위 관리나 정치인이 다람살라를 방문해 달라이 라마와 면담하는 것은 지난해 3월 티베트 유혈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이후 처음이다.
AFP통신은 재럿 고문 일행이 달라이 라마 면담에 앞서 13일 삼동 린포체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와 달라이 라마의 특사인 로디 갸리 등과 비공식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고위 관리나 정치인이 다람살라를 방문해 달라이 라마와 면담하는 것은 지난해 3월 티베트 유혈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