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3년 재계약…하루 2000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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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73억에…9년새 18배 올라
'산소 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이하 맨유)이 3년 더 올드 트래퍼드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14일 "박지성 선수가 맨유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12년 6월30일까지다. 연봉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05년 7월 입단해 내년 6월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박지성은 3년 더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종전 280만파운드(56억9000만원)보다 30% 정도 오른 360만파운드(73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기준으로 1년에 73억원을 버는 수준이면 1주일로 환산할 경우 1억4000만원,하루 2000만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온다.
웬만한 사회 초년병의 연봉을 하루에 벌어들이는 셈이다. 2000년 일본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에 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박지성의 당시 연봉은 4000만엔(4억원)이었으므로 9년 새 18배나 오른 것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14일 "박지성 선수가 맨유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12년 6월30일까지다. 연봉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05년 7월 입단해 내년 6월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박지성은 3년 더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종전 280만파운드(56억9000만원)보다 30% 정도 오른 360만파운드(73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기준으로 1년에 73억원을 버는 수준이면 1주일로 환산할 경우 1억4000만원,하루 2000만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온다.
웬만한 사회 초년병의 연봉을 하루에 벌어들이는 셈이다. 2000년 일본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에 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박지성의 당시 연봉은 4000만엔(4억원)이었으므로 9년 새 18배나 오른 것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