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90포인트 내린 214.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후 이내 약세로 방향을 잡았고,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가 한층 거세지면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 증시는 주말 미국 증시의 약세와 뚜렷한 재료 부족 탓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231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4079계약, 1266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오전 매도 우위를 기록하던 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오후 베이시스 개선으로 순매수로 돌아섰고, 549억원 매수 우위에 마쳤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도 7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285억원 매수 우위였다

선물 거래량은 27만7174계약으로 3만2377만주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474계약으로 753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