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19만6300개 공짜로 쏩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일 전국 마트서 '915 라면데이'
삼양식품이 전국 180개 대형마트 입구에서 라면 19만63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915 라면데이' 행사를 15일 연다. '915 라면데이'는 5원짜리 꿀꿀이 죽을 먹던 시절인 1963년 9월15일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100g · 사진)을 10원에 출시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연도인 1963년에 맞춰 당시 삼양라면 맛을 되살린 신제품 '삼양라면 클래식'(120g · 700원) 19만6300개(1억3741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방문객과 인근 주민 1인당 라면 2개씩을 최초의 '삼양라면' 봉지 디자인이 그려진 비닐백에 담아 준다.
삼양식품 전 직원이 나서 이마트 124개 전 점포와 홈플러스 30개점,롯데마트 18개점,GS마트 8개점에서 각 점포마다 1000개씩(이마트는 800개씩) 나눠준다.
복고풍 신제품 '삼양라면 클래식'은 국내 최초 라면의 국물맛인 닭고기 국물맛을 강화해 진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포장은 노란색 무광재질 포장지를 사용해 1960년대 라면 겉봉지의 느낌을 살렸다. 삼양식품은 지난 46년 동안 '삼양라면'(120g · 750)이 소비자의 입맛 변화에 따라 맛이 미세하게 달라진 점을 감안,최초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당시 라면맛을 기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도 실시했다는 후문이다. 삼양식품은 이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젊은층에게는 옛 라면 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복안이다.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삼양라면을 46년간 아껴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9월15일 무료 증정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연도인 1963년에 맞춰 당시 삼양라면 맛을 되살린 신제품 '삼양라면 클래식'(120g · 700원) 19만6300개(1억3741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방문객과 인근 주민 1인당 라면 2개씩을 최초의 '삼양라면' 봉지 디자인이 그려진 비닐백에 담아 준다.
삼양식품 전 직원이 나서 이마트 124개 전 점포와 홈플러스 30개점,롯데마트 18개점,GS마트 8개점에서 각 점포마다 1000개씩(이마트는 800개씩) 나눠준다.
복고풍 신제품 '삼양라면 클래식'은 국내 최초 라면의 국물맛인 닭고기 국물맛을 강화해 진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포장은 노란색 무광재질 포장지를 사용해 1960년대 라면 겉봉지의 느낌을 살렸다. 삼양식품은 지난 46년 동안 '삼양라면'(120g · 750)이 소비자의 입맛 변화에 따라 맛이 미세하게 달라진 점을 감안,최초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당시 라면맛을 기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도 실시했다는 후문이다. 삼양식품은 이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젊은층에게는 옛 라면 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복안이다.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삼양라면을 46년간 아껴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9월15일 무료 증정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