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 유상감자 기대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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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초자가 주주들에게 총 1211억원 규모를 돌려주는 유상감자를 결정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기초자는 14일 상한가인 2만8750원에 마감,지난해 11월27일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지난주 전기초자 주식의 30%에 해당하는 242만주를 1주당 5만원에 강제 유상소각하는 1211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이 장펀드의 제안을 접수해 오는 12월21일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하면서 감자 기대감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주주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유상감자 제안을 주총 안건에 올렸다"며 "대주주가 주총 당일 유상감자에 대한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펀드 측은 지난주 유상감자 제안과 함께 "구체적 투자계획 없이 보유하는 현금성 자산을 효율적이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전기초자는 14일 상한가인 2만8750원에 마감,지난해 11월27일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지난주 전기초자 주식의 30%에 해당하는 242만주를 1주당 5만원에 강제 유상소각하는 1211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이 장펀드의 제안을 접수해 오는 12월21일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하면서 감자 기대감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주주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유상감자 제안을 주총 안건에 올렸다"며 "대주주가 주총 당일 유상감자에 대한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펀드 측은 지난주 유상감자 제안과 함께 "구체적 투자계획 없이 보유하는 현금성 자산을 효율적이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