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3분기 NHN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6%와 15.3% 증가한 2946억원과 1284억원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성은 다소 둔화됐지만 앞으로 경기회복 국면에 본격 진입할 경우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 온라인게임 C9의 상용화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라 일본 NHN재팬, 중국의 아워게임, 미국의 이지닷컴 등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또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