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4일 삼천리에 대해 2023년까지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천리는 도시가스 1위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과 삼탄을 통한 대규모 지분법이익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탄으로부터의 올해 예상 지분법이익이 최고치인 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삼탄 자회사의 석탄생산량은 2023년까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도시가스사업이 앞으로 10년간 보급률 확대와 세대수 증가에 의해 판매량이 연평균 4.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010년에는 하반기부터 집단에너지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액 성장성 및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