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1.90포인트, 0.36% 오른 530.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강세 출발 후 약세반전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0억원, 기관은 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지만 정보기기, IT부품, 종이목재, 인터넷, 방송서비스 업종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4% 넘게 뛰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고, 4분기 신규게임 효과로 2010년까지 중국과 한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동국S&C, 성광벤드, 코미팜, 유니슨, 차바이오앤 등이 상승세다.

동서, 태광, 주성엔지니어링, 우리이티아이, 에스에프에이, 디지텍시스템 등은 하락하고 있다.

주말에만 3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나투어(-3.07%), 모두투어(-1.52%), 세계투어(-0.44%) 등 여행주가 동반 내림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