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고은미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고은미는 14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방송 나이는 79년 생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오래 전 데뷔 때 소속사에서 시키는 대로 따랐던 건데 원래 평소에 주변 연기자, 스텝들에게는 실제 나이로 말해 다들 알고 있다”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고은미는 방송예명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다. 그는 "원래 이름은 안은미인데, ‘고은미’라는 이름이 된 사정이 있다”며 그 이유를 털어놔 큰 웃음을 줬다.

이 날 고은미는 데뷔 스토리와 데뷔 후 활동하다가 몇 년간 연기를 중단해야 했던 복잡한 사연 등을 공개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