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49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주말보다 550원(4.80%)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송도 도시개발 사업이 오는 11월 실시계획인가 승인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대우차판매의 100% 개발을 가정했을 때, 송도 도시개발 사업의 가치는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자동차판매 부문도 마티즈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송도 도시개발 사업의 가치를 반영해 대우차판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강력매수'와 2만3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