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의 종목탐구] ⑮ 시노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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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시노펙스이다. 시가총액 약 1200억 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다. 시노펙스는 모바일 부품산업과 터치스크린, 포장재와 수처리 설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점은 경북 포항에 위치해 있으며 플렉스라인 등 총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기업은 경북지역 수처리 관련 분야로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와 앞으로의 수처리 사업부문의 성장성, 그리고 휴대폰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되기에, 성장성을 중점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시노펙스의 주요 생산품으로서는 휴대폰 부품인 KEY-PBA와 터치스크린, 방청 포장재 등이 있다. 주요 생산품 중 휴대폰 관련 부품은 주로 삼성전자에 납품된다. 이로 인해 동사의 KEY-PBA매출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실적에 연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전략이 확고한 2강 실현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동사의 주 경쟁력인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터치스크린과 방청포장재 등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은 일반 모니터에 터치판넬을 부착해 정전 용량 방식으로 생산한다. 현재 모바일용 터치스크린 시장은 핵심 부품인 ITO필름의 공급부족과 양산 가능한 업체의 부족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시노펙스의 정전용량 방식의 생산량이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 생산량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스크린 부문에서는 양산성 확보를 위해 중국 공장으로 확대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말 통탄 공장의 신축, 이전을 완료했고 신규 공정을 도입했으며 해외 영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방청포장재란 금속제품에 장기간 녹 발생 및 부식을 방지함으로써 고가의 철강 금속제품의 경제적인 운송과 보관에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철강제품 포장, 자동차 및 타이어 포장 등으로 쓰인다.
이처럼 시노펙스는 여러 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시노펙스의 기업가치를 살펴보자. 자산총계 1074억원, 부채 607억원 자본총계는 467억원으로 부채비율 129%이며 유보율은 403%이다. 부채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나 이는 투자활동으로 인해 아직 이익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성장성 면에서 현금흐름표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46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투자활동으로는 태웅환경기술을 합병해 해수담수화, 소규묘 정수장 등 물 사업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을 통해 수처리 분야의 플랜트 부분을 사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계속적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주가 6000원대 대비 주당순자산은 2500원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4이다. 주당순이익은 163원 이었으나 현재의 매출액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2009년에는 약 400원 이상이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성장성도 충분한 기업에 투자하기가 불안하다면 주주의 물량을 담보로 잡고 투자를 하여도 좋을 것이다. 이쯤에서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사의 계열사인 ㈜에스엘그린이 최대주주로 10%를, 또 다른 계열사인 에스엘이앤티가 7.29%를 보유중이다. 동사의 대표이사가 4.34%를 가지고 있다. 이들 물량을 담보로 잡고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대주주들은 주식이 올랐다 해서 본인의 보유지분을 쉽게 팔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지분을 확인한 후 투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시노펙스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휴대폰 부품사업의 성장성을 살펴보면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에서 올 하반기 해외시장공략을 목표로 해 공격적인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2010년에는 올해 대비 25%이상 증가한 모바일 제품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노펙스 매출 또한 25% 이상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처리 관련사업 사업을 살펴보자. 수처리 관련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수처리 관련 시장은 2010년 2조5000억원에서 2012년에는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시노펙스는 태웅환경기술과 합병, 시노펙스 그린테크와의 합병을 통해 수처리 시설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댐용 유압실린더를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 대기업을 제치고 수주했는데 이를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수처리 관련 분야에서 해외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실시될 4대강 정비 사업에서도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되어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상으로 시노펙스의 사업 구성과 전반적인 재무상황 등을 살펴 봤다. 투자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증가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시노펙스의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지금부터라도 분할 매수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밸류25 대표>
* 본 정보는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자료일 뿐이며, 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 정보에 의해 행해진 거래에 대해서 당사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와 앞으로의 수처리 사업부문의 성장성, 그리고 휴대폰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되기에, 성장성을 중점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시노펙스의 주요 생산품으로서는 휴대폰 부품인 KEY-PBA와 터치스크린, 방청 포장재 등이 있다. 주요 생산품 중 휴대폰 관련 부품은 주로 삼성전자에 납품된다. 이로 인해 동사의 KEY-PBA매출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실적에 연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전략이 확고한 2강 실현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동사의 주 경쟁력인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터치스크린과 방청포장재 등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은 일반 모니터에 터치판넬을 부착해 정전 용량 방식으로 생산한다. 현재 모바일용 터치스크린 시장은 핵심 부품인 ITO필름의 공급부족과 양산 가능한 업체의 부족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시노펙스의 정전용량 방식의 생산량이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 생산량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스크린 부문에서는 양산성 확보를 위해 중국 공장으로 확대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말 통탄 공장의 신축, 이전을 완료했고 신규 공정을 도입했으며 해외 영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방청포장재란 금속제품에 장기간 녹 발생 및 부식을 방지함으로써 고가의 철강 금속제품의 경제적인 운송과 보관에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철강제품 포장, 자동차 및 타이어 포장 등으로 쓰인다.
이처럼 시노펙스는 여러 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시노펙스의 기업가치를 살펴보자. 자산총계 1074억원, 부채 607억원 자본총계는 467억원으로 부채비율 129%이며 유보율은 403%이다. 부채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나 이는 투자활동으로 인해 아직 이익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성장성 면에서 현금흐름표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46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투자활동으로는 태웅환경기술을 합병해 해수담수화, 소규묘 정수장 등 물 사업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을 통해 수처리 분야의 플랜트 부분을 사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계속적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주가 6000원대 대비 주당순자산은 2500원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4이다. 주당순이익은 163원 이었으나 현재의 매출액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2009년에는 약 400원 이상이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성장성도 충분한 기업에 투자하기가 불안하다면 주주의 물량을 담보로 잡고 투자를 하여도 좋을 것이다. 이쯤에서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사의 계열사인 ㈜에스엘그린이 최대주주로 10%를, 또 다른 계열사인 에스엘이앤티가 7.29%를 보유중이다. 동사의 대표이사가 4.34%를 가지고 있다. 이들 물량을 담보로 잡고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대주주들은 주식이 올랐다 해서 본인의 보유지분을 쉽게 팔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지분을 확인한 후 투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시노펙스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휴대폰 부품사업의 성장성을 살펴보면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에서 올 하반기 해외시장공략을 목표로 해 공격적인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2010년에는 올해 대비 25%이상 증가한 모바일 제품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노펙스 매출 또한 25% 이상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처리 관련사업 사업을 살펴보자. 수처리 관련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수처리 관련 시장은 2010년 2조5000억원에서 2012년에는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시노펙스는 태웅환경기술과 합병, 시노펙스 그린테크와의 합병을 통해 수처리 시설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댐용 유압실린더를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 대기업을 제치고 수주했는데 이를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수처리 관련 분야에서 해외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실시될 4대강 정비 사업에서도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되어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상으로 시노펙스의 사업 구성과 전반적인 재무상황 등을 살펴 봤다. 투자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증가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시노펙스의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지금부터라도 분할 매수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밸류25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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