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연말 코스피 목표 1800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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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5일 경기회복 속도와 밸류에이션(주가수준)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여력이 분명하다며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기존 1690에서 1800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명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 터키와 더불어 OECD국가들 중 가장 빠른 수준의 회복속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빠른 재고 조정이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시장점유율(M/S) 신장에 도움을 줬고 이는 영업이익이 확대될 가능성을 높여줬다"고 분석했다.
서 센터장은 "실제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009년 3분기에 21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의 경우 2008년 4분기 64%까지 감소했던 것이 올 4분기 들어서는 299%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벨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PER과 더불어 성장 속도를 나타내는 EPS증가율까지 동시에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의 매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명석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 터키와 더불어 OECD국가들 중 가장 빠른 수준의 회복속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빠른 재고 조정이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시장점유율(M/S) 신장에 도움을 줬고 이는 영업이익이 확대될 가능성을 높여줬다"고 분석했다.
서 센터장은 "실제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009년 3분기에 21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의 경우 2008년 4분기 64%까지 감소했던 것이 올 4분기 들어서는 299%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벨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PER과 더불어 성장 속도를 나타내는 EPS증가율까지 동시에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의 매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