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료비연동제 규제완화 주목-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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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부활에 따른 규제 완화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내년부터 연료비 연동제 부활로 가스요금에 대한 규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8년에 적용되지 않았던 물량정산제가 이번 2분기부터 적용됐다"며 "5조원에 육박했던 미수금도 앞으로 3년간 해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판매량이 예산판매량에 못 미칠 경우 부족분에 해당하는 공급마진을 영업이익에 가산시켜주는 물량정산제가 적용되면 가스판매량은 가스공사 영업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 가스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4분기에 물량정산제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만큼 요금인상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달 가스(LNG)판매는 1년 만에 '플러스' 증가를 기록, 8월 가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5% 늘어난 133만7000t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내년부터 연료비 연동제 부활로 가스요금에 대한 규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8년에 적용되지 않았던 물량정산제가 이번 2분기부터 적용됐다"며 "5조원에 육박했던 미수금도 앞으로 3년간 해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판매량이 예산판매량에 못 미칠 경우 부족분에 해당하는 공급마진을 영업이익에 가산시켜주는 물량정산제가 적용되면 가스판매량은 가스공사 영업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 가스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4분기에 물량정산제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만큼 요금인상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달 가스(LNG)판매는 1년 만에 '플러스' 증가를 기록, 8월 가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5% 늘어난 133만7000t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