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연기자 박신혜가 떨리지만 감이 좋다는 복귀 소감을 털어놨다.

MBC 주말 드라마 ‘깍두기’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박신혜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오지만, 홍성창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친구같은 연기자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남이시네요’에서 원래는 ‘고미녀’지만 불의의 사고로 대외할동을 못하게 된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고미남’이 된 그녀는 이번에 처음으로 남장연기를 선보인다.

박신혜는 “이전 드라마들에서는 내 나이보다 많은 23~24살 연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어렵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나이가 맞고 활발한 역할이라 비록 남자역할이지만 편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홍성창 감독님도 평소모습을 많이 보여달라고 부탁하신 터라 정말 신혜다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10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이들의 사랑, 그리고 갈등을 담은 '미남이시네요'는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김성령, 정찬, 김인권, 최수은, 배그린, 유이 등이 출연, 오는 10월 7일 첫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