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무더기 신고가…外人 연일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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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500원(3.26%) 급등한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76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부산은행도 3.27% 상승하고 있으며,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07% 상승중인 외환은행도 장중에 1만28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돌파했다.
전북은행이 4.35%, 기업은행이 3.06% 오르고 있고, 우리금융과 KB금융도 각각 2.13%와 2.06% 상승중이다.
외국인들이 은행주들을 쓸어모으고 있다.
전체 종목 중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수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6개를 금융주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9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18일 동안 계속해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났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그 동안 IT, 자동차에 편중됐던 매수세가 환율안정과 함께 내수주, 금융주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은행주들의 이익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나 외국인들이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풀이했다.
은행주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1.2배 수준에 불과해 코스피 평균 1.3~1.4배에 비해 가격 부담이 없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500원(3.26%) 급등한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76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부산은행도 3.27% 상승하고 있으며,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07% 상승중인 외환은행도 장중에 1만285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돌파했다.
전북은행이 4.35%, 기업은행이 3.06% 오르고 있고, 우리금융과 KB금융도 각각 2.13%와 2.06% 상승중이다.
외국인들이 은행주들을 쓸어모으고 있다.
전체 종목 중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수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6개를 금융주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9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18일 동안 계속해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났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그 동안 IT, 자동차에 편중됐던 매수세가 환율안정과 함께 내수주, 금융주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은행주들의 이익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나 외국인들이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풀이했다.
은행주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1.2배 수준에 불과해 코스피 평균 1.3~1.4배에 비해 가격 부담이 없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