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는 3.3㎡당 1,150만원선 예정
중대형 크기 위주로 753세대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2블럭에 지을 아파트 ‘별내 아이파크(I'PARK)를 9월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별내 I'PARK는 지하1~2층, 지상10~25층 13개동에 75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07㎡(옛 39평형) 244세대 △124㎡(옛 45평형) 351세대 △141㎡A(옛 51평형) 108세대 △141㎡B 50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150만~1,16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혁신적인 평면과 단지 설계를 별내 I'PARK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107㎡형은 4 베이(BAY-아파트 전면 베란다에 접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개수)구조이며 2개의 침실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필요에 따라 공간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124㎡형은 거실과 주방을 세대전면부에 배치하고 세대 간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동선을 분리하고 자녀세대 공간에는 제2의 거실이라 할 수 있는 가족실을 들인다.

타워형에 배치되는 전용면적 141㎡A타입과 B타입은 방4개 가운데 3개를 전면부에 배치하며 방 4개 모두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다.

단지설계의 경우 타워형과 판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전체 13개동 가운데 7개 동에 필로티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지상전체를 조경으로 꾸미고 단지 내에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수경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중앙에는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수도권 동북부의 첫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별내 신도시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에 인접해 있으며 경춘선 별내역이 2011년 개통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의 연장도 계획돼 있다.

주변에 불암산, 수락산, 천마산이 위치하고 덕송천, 용암천이 택지지구를 가로지르며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될 예정이며 별내역 중심상권 및 신내지구, 구리일대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의 이용도 가능하다.

별내 I'PARK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남양주 도농사거리 인근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9월18일부터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1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문의:1577-1555>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