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라는 기업 슬로건에 걸맞게 피죤은 고객의 잠재 욕구를 꾸준히 파악하며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생활용품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생분해도 98%로 수질오염 위험을 줄인 액체세제 '액츠'와 섬유 유연제 '투명한 자연이야기' 등 피죤의 각종 친환경 제품들은 피죤을 단순한 '세제 만드는 회사'에서 '환경 지킴이 기업'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피죤의 행보에는 이윤재 회장의 한결 같은 친환경 경영이 뒤따랐다. 이 회장은 '자연은 곧 우리가 돌아갈 미래'라는 사실을 항상 되새기면서 어떤 기업보다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남다른 경영 철학을 실천해왔다.

피죤은 '세제 회사는 오염을 일으킨다'는 편견에 맞서 효율적인 생산 계획 수립 및 공정 개선을 통해 폐수를 절감했으며,정화한 폐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환경오염 자체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철저한 2단계 폐수처리 시설을 확충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했다.

피죤은 창립 때부터 자연 및 환경 보호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그린 소비자(Green Consumer)'들이 장래 생활용품 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연구 개발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제품은 타 제품보다 연구 기간과 투자 금액이 훨씬 많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역할은 이윤 추구보다 사회와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다'는 이 회장의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고수해 온 것이다. 특히 이 회장은 1978년 회사 창립 당시 가장 먼저 연구실을 설립했다.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과 제품은 오래갈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피죤은 지난 30여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해 왔으며,정기적으로 연구인력들을 생활용품 선진국인 미주나 유럽에 파견하는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피죤은 올 6월부터 '자원을 아끼는 것이 곧 환경을 살리는 길'이라는 피죤의 자연 친화적인 기업 모토를 반영한 'Green Idea!-세탁시 추가 헹굼 줄이기'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