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중국만이 소폭 하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64포인트(0.11%) 상승한 10213.7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달러 대비 엔화가격의 약세와 전날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약간 개선됐다"며 "전날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기술·자동차 등 수출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인 캐논이 3.48%, 후지쯔가 0.83% 상승했다. 자동차주에서는 혼다와 도요타가 각각 0.90%, 0.27% 올랐다.

세계 2위 굴삭기업체 코마츠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 상향조정하면서 1.4%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0.35% 오른 7282.02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0.68% 상승한 1646.0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내린 3014.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홍콩증시는 태풍 '곳푸' 영향으로 오전장 개장을 연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