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기업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올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퍼스텍의 OK분임조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탱크에서 미사일을 발사할때 필요한 부품의 가공 시간을 단축시키고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천마 저장기 내경 R 가공방법 개선’을 통해 목표치의 100% 이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이 장치는 그동안 불량률이 높아 작업 방법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T-50고등훈련기 조정석 패널 조립체 박스의 알루미늄 브레이징 공법을 개발,신규 오더에 대한 납기를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22개 분임조가 참여했다.오는 11월25일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전용우 대표는 “이번 연구사례 부문은 치열한 경합속에서 천마 저장기용 품질 안정화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회사의 첨단 기술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어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