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 중간에 위치한 순천은 인구 27만명으로 산업도시보다는 주거도시로서의 기능이 강하다. 주요 상권은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뉜다.

구도심은 순천시청 인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중앙시장 상권은 순천시장 앞 제일은행에서 성남교~기업은행~맥도날드로 이어지는 약 400m 구간에 걸쳐 있다.

성남교~기업은행 구간에는 30대 전후를 대상으로 하는 의류점이 몰려 있다. 황금로 패션거리에는 20대를 겨냥한 캐주얼 의류,이동통신,액세서리,주얼리숍,카페,피자집 등이 즐비하다.

또 국민은행 옆 골목에는 정육점,마트,노점들이 몰려 장사하고 있다. 순천시청 뒤쪽과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구이집과 호프집,유흥주점,모텔 등 유흥주점들이 집중돼 있다.

구도심에는 순천대를 비롯해 중 · 고등학교들이 많아 젊은 소비층이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점포가 지나치게 많고 소비력을 갖춘 아파트 주민과 학생들이 신도심으로 유출되면서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도심의 대표 상권은 연향지구,금당지구,왕지지구다. 이곳에는 대형마트,금융회사,업무용 시설이 밀집돼 있어 지역 주민의 집중도가 구도심보다 높다. 신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구도심을 거치지 않고 광양산업단지와 여천산업단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16일 전남 목포로 갑니다

16일에는 전남 목포시로 찾아갑니다.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차없는 거리 젊음의 광장'에서 예비 창업자 및 중소 자영업자를 위해 현장 컨설팅과 점포 방문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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