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차 유엔총회가 1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유엔총회에서 각국 정상이 연설하는 연례 일반토론은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첫 연설자로 나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책의 틀을 마련하고 핵 군축과 핵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2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핵 군축 · 비확산을 주제로 정상급 특별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