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호주통신사 '텔스트라' 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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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자국 내 최대 통신사인 텔스트라 분할을 추진 중이다.
스티븐 콘로이 호주 통신부 장관은 15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통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텔스트라가 자발적으로 분할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텔스트라가 자발적 분할을 거부할 경우 호주 정부가 사업부문별로 쪼개 강제 매각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J는 호주 정부가 특히 텔스트라의 망관리 부문과 회선판매 부문을 분리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호주 정부는 텔레스라가 향후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권을 추가로 얻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텔스트라의 자회사인 호주 최대 케이블방송사 폭스텔의 활동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스티븐 콘로이 호주 통신부 장관은 15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통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텔스트라가 자발적으로 분할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텔스트라가 자발적 분할을 거부할 경우 호주 정부가 사업부문별로 쪼개 강제 매각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J는 호주 정부가 특히 텔스트라의 망관리 부문과 회선판매 부문을 분리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호주 정부는 텔레스라가 향후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권을 추가로 얻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텔스트라의 자회사인 호주 최대 케이블방송사 폭스텔의 활동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