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연중 고점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1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49포인트(1.06%) 오른 1670.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7포인트 가량 오른 1660.43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6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371억원, 개인이 363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8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철강금속, 금융, 운수창고, 건설 등이 1% 이상 오르는 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