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혜지' 이성민, 기태영-유진과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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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까칠 PD’ 역으로 열연을 펼친 연기자 이성민이 이번에는 ‘사랑의 훼방꾼’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이성민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극본 현고운, 연출 장근수)에서 전직 모델이자 쇼핑몰 사장인 ‘유혜림’ 역을 맡았다. 유진, 기태영, 강별, 백종민 등에 이어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이성민이 연기하게 될 유혜림은 아버지의 돈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뛰어난 미모의 전직 모델. 겉으로는 유순해 보일지만 뼛속까지 속물인 인물로 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사모님’이 되는게 유일하게 남은 희망인 인물이다.
지난 2006년 KBS 미니시리즈 ‘투명인간 최장수’에 이후 3년여 만에 정극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성민은 “평소 팜므파탈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태혜지’에서도 윤종신, 박미선 선배님 커플의 사랑을 시기하는 귀여운 훼방꾼 연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방해공작을 펴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연만들기’는 현고운 작가가 쓴 로맨스 소설 ‘인연 찾기’와 ‘운명 사랑하기’를 합쳐서 하나의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전혀 결혼에는 관심 없는 남자 여준과 외국인 애인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에 온 여자 상은이 '정혼'으로 엮이며 벌이는 다양한 사건들을 경쾌하게 담을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