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전 세계 천연자원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JP모간 천연자원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금과 기타광물 석유 가스 등을 포함한 천연자원을 탐사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전 세계 천연자원 관련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운용목표로 삼고 있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자재 사이클의 수요와 공급의 역학 변화를 고려해 시장 상황에 맞게 금 귀금속 에너지 기초금속 대체에너지 등 다양한 원자재 섹터에 자산을 배분해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또 이미 성장이 정점에 이른 기업보다는 천연자원 관련 기업 중 초기 생산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기술력 있는 시추기업과 생산 직전 단계에 있는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높은 수익성을 추구한다.

JP모간자산운용은 지질학자 출신의 원자재 운용 담당자의 전문성과 45년 이상 원자재섹터에 투자해온 경험을 토대로 탁월한 종목 분석과 검증 능력을 갖추고 있다.

'JP모간 천연자원펀드'는 작년 2월21일 설정 이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1년 수익률(14일 기준)은 31.33%이며 6개월 수익률은 59.87%에 달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국제시장에서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천연자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달러나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의 대체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천연자원펀드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