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페루에 3억5천만弗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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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16일(현지시간) 페루에서 발전용량 3억5000만달러 규모(발전용량 830㎿)의 복합화력발전소 시공을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62㎞ 떨어진 칠카에 있는 기존 발전소를 공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것이다. 국내 건설사가 페루 건설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수주전에 뛰어든 포스코건설은 세계 유수의 발전설비 회사인 아벤고아,지멘스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계약을 이끌어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12월 칠레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도 칠레에서 발전소 두 곳을 추가로 건설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