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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동화작가 칼라트바리 방한 "아이들은 어려운 책도 좋아하고 잘 이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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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어려운 이야기도 잘 이해합니다. 새로운 걸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죠.부모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고요. 어떨 땐 아이들이 더 어른스럽다니까요. "

    철학그림동화 《생각하는 크레파스》(큰나 펴냄)의 원작 출판자이자 세계적인 동화 작가인 화리데 칼라트바리씨(61 · 사진)가 이 시리즈의 한국어판 100권 출간을 기념해 서울에 왔다.

    이란의 샤버비즈 출판사 대표인 그는 16일 "우리 책 300여권 중 100권이 한국에서 나오고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얘기가 아이들에게 쉽지 않겠지만 자꾸 읽다보면 생각하는 재미의 참맛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리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내용으로 30여개국 어린이와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고,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8세 때 동화 《아버지의 집》을 쓰며 작가의 꿈을 키워온 그는 영국 유학에서 돌아와 10여년간 회계사로 활동하다 1984년 출판사를 차렸다. 이번에 100권째로 번역된 《천국 가는 버스 지옥 가는 버스》 등 동화만 80권 이상 썼으며 지난해에는 제1회 CJ그림책상을 받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생각하는 크레파스》를 펴낸 출판사 큰나의 최명애 대표는 "우연히 보고 반해 다섯권을 계약했는데 라가치상을 두 번이나 받자 많은 출판사들이 덤벼들었고 그 때 칼라트바리씨가 아무도 봐주지 않았을 때 우리 책을 선택해준 내 친구에게 주겠다며 나머지 책들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줬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책을 쓰고 내는 것은 사랑과 믿음에 관한 일"이라며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환하게 웃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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