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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C·르네사스, 내년 4월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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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삼성 이어 3위 반도체社로
    일본 반도체업계 최대 빅딜로 관심을 모은 NEC일렉트로닉스와 르네사스테크놀로지 간 경영통합 계약이 16일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내년 4월 인텔과 삼성의 뒤를 이을 새로운 세계 3위 반도체기업이 정식 출범하게 됐다. 일본 반도체업계 재편은 히타치와 미쓰비시전기가 2003년 4월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 사업을 통합해 르네사스로 바뀐 지 7년 만이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2위인 르네사스와 3위인 NEC일렉트로닉스의 합병비율은 NEC일렉트로닉스 1주당 르네사스 1.189주며,합병회사의 이름은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로 정해졌다. NEC일렉트로닉스의 현 사장인 야마구치 준시가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회장으로,르네사스의 사장 아카오 야스시는 사장으로 각각 취임할 예정이다.

    NEC일렉트로닉스의 모회사 NEC는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지분 가운데 33.42%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르네사스의 모회사들인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는 각각 30.73%,25.14%의 지분을 갖는다. 이들 세 기업은 합병회사의 구조조정 지원과 자본확충 차원에서 총 2000억엔(약 2조6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르네사스와 NEC일렉트로닉스의 합병 작업이 내년 4월 마무리되면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을 제치고 총매출 1조2000억엔(2008년 기준)의 일본 최대 반도체회사로 올라선다. 아울러 세계시장에선 3위 기업이 된다. 르네사스와 NEC일렉트로닉스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와 디지털가전 등의 두뇌에 해당하는 비메모리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시스템LSI다. 양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경쟁사인 미국 프리스케일의 3배 수준인 3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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