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소비회복의 대표 수혜주…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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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LG패션에 대해 소비회복의 대표 수혜주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류업종은 경기가 회복국면일 경우 증시 흐름에 후행하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LG패션의 2010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염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회복 시 가장 부진했던 의류부문의 소비 지출이 회복되면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의류 업체들의 실적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악화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개선 및 기저효과로 의류업체들의 밸류에이션 갭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의류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은 내년 1분기부터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유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선투자로 내년 경기 회복 시 그 효과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내수 우량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어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LG패션은 7~8월에 두 자리수 매출성장을 기록하며 비교적 양호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류업종은 경기가 회복국면일 경우 증시 흐름에 후행하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LG패션의 2010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염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회복 시 가장 부진했던 의류부문의 소비 지출이 회복되면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의류 업체들의 실적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악화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개선 및 기저효과로 의류업체들의 밸류에이션 갭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의류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은 내년 1분기부터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유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선투자로 내년 경기 회복 시 그 효과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내수 우량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어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LG패션은 7~8월에 두 자리수 매출성장을 기록하며 비교적 양호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