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장점유율 상승중…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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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현대건설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사승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을 지나면서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부문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건설의 국내시장 수주 점유율은 9.3%로 공공부문이 6.1%, 민간부문이 14.5%다.
그는 "민간부문 시장 점유율은 2005년 5.1%에서 2008년 8.4%로 급증했고, 2009년 상반기에는 14.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09년 상반기말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45조 3541억원으로 2008년말 대비 8.6% 증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다른 대형 건설사들의 상반기말 수주잔고가 전년말대비 대체적으로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현대건설의 수주잔고 증가는 의미가 크다"며 "수주잔고가 증가했다는 것은 향후 매출액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을 지나면서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부문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건설의 국내시장 수주 점유율은 9.3%로 공공부문이 6.1%, 민간부문이 14.5%다.
그는 "민간부문 시장 점유율은 2005년 5.1%에서 2008년 8.4%로 급증했고, 2009년 상반기에는 14.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09년 상반기말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45조 3541억원으로 2008년말 대비 8.6% 증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다른 대형 건설사들의 상반기말 수주잔고가 전년말대비 대체적으로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현대건설의 수주잔고 증가는 의미가 크다"며 "수주잔고가 증가했다는 것은 향후 매출액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