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겨스타 안도 미키(21)가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러시아.33세)와의 동거설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일본 언론사 '자크자크(zakzak)'등은 '안도 미키, 코치와 동거 발각?'이란 제목으로 "안도 미키가 미국 뉴저지의 한 맨션에서 코치와 함께 살고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언론들은 위 사실을 뒷받침 하는 근거로 안도 미키가 모조로프 코치의 집 발코니에 실내복 차림으로 서있는 모습과 모조로프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사진을 개제했다.

일본에서 두 사람은 안도 미키가 연기를 나눈 후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자주 포착돼 사제지간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아왔었다.

한편 니콜라스 모조로프 코치는 3번의 이혼경험이 있다. 또 전부인들이 모두 피겨 선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안도 미키의 팬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태다.

동거설이 확산되자 안도 미키 측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을 뿐 방은 다르다"며 동거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안도 미키와 모조로프 코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이후 처음 팀을 이뤘으며 현재 내년 2월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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