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개월 만에 1700을 돌파한 가운데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1.97% 오른 3181.43을 기록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2.06%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은 각각 1.92%와 2.7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39%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SK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등도 1%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긍정적인 경기진단으로 뉴욕증기사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급등 출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