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데니안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에 전격 캐스팅 된 것. 특히 그 동안 선보인 댄디가이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강인한 터프가이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추노'는 조선시대 중기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스펙타클한 추격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일 액션 사극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데니안은 대길(장혁 분)의 배다른 형제인 김성환(조재완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충신, 백호 역을 맡았다.

백호는 출중한 무예와 강인한 남성미를 겸비한 인물로, 데니안은 실감나는 액션과 연기변신을 위해 현재 매일 6시간이 넘는 하드 트레이닝을 강행, 무술, 검술, 승마 등 다양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데니안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온 몸이 짜릿할 정도로 익사이팅했던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런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것도 기쁜데, 저의 색다른 연기변신까지 선보일 수 있게 돼서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된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강인하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추노'는 장혁, 오지호, 이다해, 이종혁, 공형진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2010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