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 같은 크기에 무게가 1.1kg에 불과한 '엑스피온 미니 X3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59만원이다.
TV에 연결해 게임이나 동영상,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모니터 뒷부분에 부착할 수 있도록 규격화된 고정용 틀을 지원한다. 모니터 일체형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
또 엔비디아사의 아이온 그래픽 칩쳇을 탑재해 3D 및 인터넷 게임 구동이나 HD급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로 기존 데스크톱의 20% 수준인 최대 40와트(W) 전력을 사용해 발열과 소음을 줄였으며, 소리 입출력 및 USB포트를 6개까지 제공해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때 편리하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사업본부 DDM마케팅팀 상무는 "X30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제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데스크톱 사용 환경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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